가정의달 실제 장난감 가격 등이 포함된 오락·문화 부문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 가까이 뛰었고 아동복·유아복은 9%,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 과자는 11% 넘게 올랐습니다. [이재걸/대전 만년동] "어린이날이랑 어버이날이랑 겹쳐 있다 보니까 5월달에. 지출이 나가는 게 좀 부담스럽긴 하죠." 치솟은 물가 탓에 외식은 물론 집밥, 놀거리까지 어느 하나 마음 놓고 즐길 수가 없습니다. 높아진 물가에 소비가 쪼그라들면서 황금연휴 특수를 맞은 상인들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 [문동훈/시장 상인] "(작년엔) 코로나 지원금 같은 게 많이 나왔잖아요, 서민들한테. 지금은, 올해는 하나도 없고 그래서 더 힘든 거죠. 진짜 하다 못해 갈치라도 한 마리 가져갔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죠." 소비자 물가상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