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의 달' 5월‥"선물·외식 겁나요
2023. 5. 3.
반응형
SMALL




가정의달
실제 장난감 가격 등이 포함된 오락·문화 부문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 가까이 뛰었고 아동복·유아복은 9%,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 과자는 11% 넘게 올랐습니다.

[이재걸/대전 만년동] "어린이날이랑 어버이날이랑 겹쳐 있다 보니까 5월달에. 지출이 나가는 게 좀 부담스럽긴 하죠."

치솟은 물가 탓에 외식은 물론 집밥, 놀거리까지 어느 하나 마음 놓고 즐길 수가 없습니다.

높아진 물가에 소비가 쪼그라들면서 황금연휴 특수를 맞은 상인들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

[문동훈/시장 상인] "(작년엔) 코로나 지원금 같은 게 많이 나왔잖아요, 서민들한테. 지금은, 올해는 하나도 없고 그래서 더 힘든 거죠. 진짜 하다 못해 갈치라도 한 마리 가져갔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죠."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3% 대로 둔화됐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이 서민들에겐 '걱정의 달'이 됐습니다.

MBC뉴스 김지혜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지혜 기자(jh@t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0089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반응형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