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컴이 그 누구보다 비율에 집착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녀의 고질병인 허리 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기에 힐을 신지 말라는 의사들의 충고마저 가볍게 무시할 정도입니다. 그런 그녀가 최근 길쭉한 실루엣을 완성하기 위해 애용하는 ‘비법’이 있습니다. 레깅스, 혹은 타이츠와 슈즈의 컬러를 완전히 통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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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무스 컬렉션에 참석한 바로 다음 날 모습을 드러낸 빅토리아 베컴. 차분한 컬러의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에 힐과 결합된 형태의 레깅스만 매치해 룩을 완성했습니다. 선글라스를 포함해 단 3개의 아이템을 활용한 ‘미니멀’ 룩이기 때문에, 피시넷 패턴을 더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이렇듯 레깅스를 입어 늘씬함을 강조하고, 같은 컬러의 힐을 신는 것만으로 더욱 길쭉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죠. 빅토리아처럼 ‘일체형’ 레깅스를 선택한다면 논슈즈 트렌드와 피시넷 슈즈 트렌드에도 은근슬쩍 올라탈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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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와 힐 컬러 통일하기’는 조금 쌀쌀한 날씨에도 유효합니다. 간단하게, 블레이저는 코트로 바꿔주고 보다 더 도톰한 레깅스를 선택하면 되거든요. 지난 3월 포착된 그녀의 모습을 볼까요? 찬 바람에도 거뜬한 울 코트, 그리고 벨벳 소재로 만든 발렌시아가의 ‘판탈레깅스(Pantaleggings)’를 선택했습니다. 판탈레깅스 역시 레깅스와 힐을 결합한 제품이지만, 반드시 ‘일체형’ 레깅스를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블랙 레깅스에 블랙 힐을 매치해도 똑같은 ‘길쭉이 효과’를 누릴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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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을 차려야 하는 날, 더 길쭉하고 늘씬한 실루엣을 원한다면? 뒷굽이 얇아 페미닌한 느낌을 주는 힐이 아닌, 높고 두툼한 플랫폼 힐을 선택해보세요. 여기에 미니멀한 컬러의 블레이저만 더해준다면,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에도 어울리는 룩이 완성되죠. 두꺼운 힐 덕분에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것은 물론이네요!
@victoriabec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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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롱고리아, 알렉사 청 그리고 브라질 출신의 DJ 셀리나 록스 역시 빅토리아 베컴만의 비법에 매료되었는데요. 이들 모두 깔끔한 블레이저에 타이츠, 그리고 힐을 매치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날씨에는 이들처럼 패턴이 섞인 시스루 타이츠를 활용해 재미를 주는 것도 생각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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