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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쿨하고 우아한 매치, 흰 셔츠와 청바지입니다. 레디투웨어 컬렉션, 리얼웨이, 심지어 꾸뛰르에까지 그 매력을 퍼뜨리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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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W 꾸뛰르 컬렉션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순간 중 하나는 카이아 거버가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처럼 보이는 실크 팬츠) 차림으로 발렌티노 쇼의 포문을 연 때였습니다.
사실 이 팬츠는 실크 가자르 소재에 수천 개의 마이크로 비드를 빼곡히 수놓아 만든, 다분히 꾸뛰르적인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한 피스긴 하지만요. 그보다 흥미롭게 다가온 건 이번 기성복 컬렉션을 지배한 웨어러블하고 클래식한 실루엣이 꾸뛰르 무대에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것도 흰 셔츠와 청바지라니, 지극히 일상적인 아이템으로 구성한 매치였기에 더욱 유심히 보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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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은 지난 시즌부터 셀럽들의 패션에서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올드 머니 룩의 대표 주자, 소피아 리치야 그렇다 치더라도 언제나 과감한 패션을 즐기는 두아 리파조차 예외 없이 입은 걸 보면 그냥 넘길 일은 아닌 듯하고요. 청바지 안에 얌전히 넣어 입은 깨끗한 화이트 버튼다운 셔츠, 컬러를 맞춘 벨트와 슈즈, 가볍게 푼 윗단추까지. 스타일링마저 클래식하고 정석적입니다. 2023 F/W의 무드와도 일맥상통하죠. 데님 룩의 정석으로 회자되곤 하는,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보스니아에서 선보인 스타일이 떠오르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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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물론 두아와 소피아의 스타일을 곧이곧대로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여타 셀럽들의 룩을 보면 알 수 있듯 어떤 아이템을 어떻게 스타일링하든 두 아이템이 지닌 본연의 클래식한 멋이 든든한 베이스가 되어줄 테니까요. 영감이 필요하다면 케이티 홈즈의 스타일부터 훑어보세요. 흰 셔츠와 청바지의 변주는 마르지 않는 샘과 같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남은 한 해가 거뜬할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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